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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건강/질환과 건강

당뇨(DM - diabetes mellitus)

by I&J appa 2020. 2. 13.

 

 

 

안녕하세요 인이 준이 아빠예요

당뇨에 대해 포스팅할거에요 미흡하지만

끝까지 봐주세요~

 

 

 

 

당뇨병이란 혈액내의 혈당의 수치가 높아진 상태로 지속되는 것을 당뇨병이라 해요.


췌장에서는 소화효소 이외에도 랑게르한스섬이라는 세포군에서

알파, 베타, 델타 세포군이 있는데 각각 세포군에서

α-글루카곤, β-인슐린, δ-소마토스타틴이라는 3가지의 호르몬이 분비되요

.

위 세가지 호르몬이 인체에서 작용하는 것이 바로 혈당 수치를 조절한답니다~!

 

- 글루카곤 :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당을 높여요.

- 인슐린 : 혈액에서 포도당이 간, 지방, 및 골격근 세포 로 흡수되는 것을 촉진시켜 혈당을 떨어뜨려요.

- 소마토스타틴 : α-세포와 β-세포에 작용하여 각각 인슐린,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 해요. 

 

정상혈당수치 : 공복 : 70~110mg/dL, 식후 :  140mg/dL

 

 

 

 

 

당뇨병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되요.

 

1형 당뇨(소아당뇨) : 당뇨환자의 약10%

-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는질환이예요. 무조건 인슐린투여를 하여야 해요. 

-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고 비만과도 관련 없는 질환이예요.


2형 당뇨 : 당뇨환자의 약 90%

-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거나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를 하지만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예요.

-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이용하여 관리할 수 있지만 이 세가지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할 수 있어요.

- 가족력(유전)과 비만등과 관련이 크답니다.

 

 

 

 

 

원인

 

당뇨병 원인으로는 유전과 환경이 있어요.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더 쉽게 당뇨병이 올수있어요.

 

 

당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는데요 대부분 당뇨환자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경우가 많아요.

가족력에 당뇨나 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으면 꼭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셔야해요 이미 걸리고나면 제약이 생겨버려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요.

 

 

환경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이 있는데요. 환경인자의 경우 유전과 다르게 본인의 건강관리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니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비만과 스트레스는 당뇨이외에도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잖아요.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잘사는 사람일수록 비만일 확률이 적답니다.

 

 

 

 


증상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3다가 있어요. 실제로 간호학과 학생들은 삼다로 외워요.

(다식, 다뇨, 다갈) = 삼다, 의학용어로는 (polydipsia다음, polyuria다뇨, polypepsia다식)=3P

 

다뇨 - 당뇨에 걸리면 높은 혈당으로 인하여 혈액내의 삼투압이 증가하여 소변의 양이 증가하게 되요.

다갈 - 다뇨의 결과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심한 갈증을 느끼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요.

다식 - 영양분 역시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빠져 나가기 때문에 식사량은 늘어나지만 체중감소와 피로감이 증가한답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 눈이 침침하고, 손발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진단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손끝에 바늘을 찔러 나온 혈액에서 측정하는 전혈 포도당검사가 아닌 정맥혈을 채취하여 상층의 맑은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어요.

 

과거에는 요당검사를 많이 하였는데 당뇨병의 진단에는 부적합하여 현재는 진단검사로 사용하지는 않고 당뇨가 의심되면 간단히 검사할 수 있어 참고자료정도로 사용하고있어요.

 

그거 있잖아요 작은 하얀색 플라스틱에 네모난거 여러개 붙어있는데 거기에 소변을 묻히면 색깔변하는거요 그게 요당검사예요.

 


당뇨병의 기준은 당뇨병의 진단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1997년에 제시하였는데요 보통 이것을 보고 판단을 해요. 

a. 당뇨병의 특징적인 증상인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며,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식사 시간에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b. 8시간 동안 열량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c. 경구당부하검사에서 75gm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

위 세가지 조건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다른날 재검사 후 당뇨로 진단해요.(혈당이 막 300넘고 이런 누가봐도 고혈당은 재검사 하지않아요)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의 경우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현재 의학기술로는 완치가 없어요.

그냥 일생동안 관리가 꾸준히 이루어 져야해요.

보통 혈당을 약 180mg/dl 이하는 맞추어야 이상적이라고 해요. 혈당이 높을수록 각종 합병증에 노출이 되기가 쉽거든요.

 

 

관리방법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있는데요.

전당뇨증상과 같은 경한 당뇨의 경우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 하답니다. 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꼭 약물요법이 추가되어야 해요.

 

특히나!! 당뇨약을 먹는사람들의 대부분이 약을 먹기 때문에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 드 시 세가지 요법을 모두 병행하여야 해요.

아니 그냥 이번 삶에 나에게 주어진 임무예요. 생활화 하셔야해요.

 

만약 혈당관리가 적절히 되어지지않고 수년간 방치가 되면

높은농도의 혈당에 노출된 혈관에 염증반응이 시작되고

심하면 혈관이 막히는병(infarction) 흔히 말하는 중풍이 올 수 있어요.

중풍이라는게 머리에만 오는게 아니구요. 심장에 오면 심근경색이고 인체의 어디든 올수있어요.

 

이외에도 장기중에서도 높은혈당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곳이 사구체인데요.

사구체는 신장의 구성하는 세포중 하나예요. 이 세포가 하는일이 혈액에서 불순물을 거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 사구체가 망가지게되면 신장기능부전으로 나중에는 만성신부전이라는 질환으로 이어지게되어 훗날 혈액투석까지 하게 된답니다.

 

이런 저런이유로 당뇨의 치료는 혈당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도록하는 것이라 해요.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의 합병증은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어요.

 

급성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하는 증상이 있어요.

가끔 혈당이 너무높아져서 쓰러졌다 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케톤산증으로 그런경우가 많은데요.

세포에서 혈당을 사용하지 못하면 지방을 대사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케톤이라는 산으로 대사되서 인체에 독성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의식저하부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증상이예요.

 

기전에대하여 설명하자면 생리학부터 많은 것을 설명을 하여야 하니까 생략할께요.

 


만성 합병증으로는 가장 먼저 혈관질환이 대표적인데요. 혈관의 변화가 일어나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요. 이런게 대동맥이나 큰 혈관에 생기는증상을 동맥경화증이라 하구요.

 

이것이 뇌에 발생하면 뇌경색(뇌졸중), 심장에 발생하면 심근경색/협심증, 안구의 망막에 발생하는 당뇨병성망막병증, 발가락에 생기면 당뇨발등 당뇨의 합병증은 무수히 많아요. 

이것모두 혈관으로 인하여 오는 질환들 이예요.





제가 질환을 이야기할때는 좀 과하게

이야기 하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병원에서도 설명할때는 부정적인부분을

많이 강조해서 설명했었어요.

좀 제발 관리좀 하라구요...

관리만 잘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거든요.

 

예전에 흉부외과에서 일할때는 더 심했던것같아요.

물론 관리에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고

긍정적인 희망도 많이 드렸었구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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