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두 번째 포스팅이에요.
이번에는 편집형 조현병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이라고 했었는데요
어감이 좋지 않아 조현병으로 바뀌었답니다.
편집형 조현병(망상형, paranoid schizophrenia)
편집증 조현병은 망상과 환각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이런 증상으로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하여
사람이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렵게 만들어요.
원인으로는 유전, 뇌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뇌의 해부학적 이상,
마지막으로 환경적인 요인이 있어요.
발병 연령대
20대 후반~ 30대 후반, 교육을 많이 받은 계층
진행
조현병의 진행 초기 증상은 생각보다 평범하다 생각되는데요.
교우관계 곤란, 수면 장애, 과민성 또는 성적 저하와 같은
비 특이적인 증상으로 시작하여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주의력 상실과 점진적인 사회적 고립이 있을 수 있어요.
이후 특이적인 증상들이 발현되기 시작해요.
- 있지 않은 사실을 보고, 듣고, 맛보는 것.
- 타인에 대한 의심이 심해짐.
- 지속적이고 특이한 생각이나 믿음.
- 명확하게 생각하기 어려움.
-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멀어짐.
- 자기 관리가 되지 않음.
이러한 증상을 모두 가진다고 꼭 조현병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어요.
편집형 조현병의 증상
체계화된 망상, 망상 내용과 관련된 환각, 긴장과 의심
위 세 가지가 대표적인 증상이에요.
편집증은 망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타인이 망상임을 증명하는 증거를 보여주어도
지속되는 신념으로 믿지 않으려 한다고 해요.
나중에는 이런 망상과 관련되어
머릿속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목소리가 대개 욕이나 적대적인 내용이어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해요.
이 망상과 환각의 결과로
특이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가장 흔한 증상을 예로 들면
국가가 나를 감시한다,
국가에서 전파를 이용하여 나를 조종한다.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
이중에 내귀에 도청장치는 엄청 유명하죠??
이런 망상으로 인해 집안에 숨어 창문을 어둡게 하고
문 앞에 물건을 두어 출입을 방해하고
도청장치나 감시 카메라가 있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폐기할 수 있어요.
다행인 점은 편집형의 경우 예후가 좋은 편인데요.
지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자신이 망상과 환청을 자각하는 순간
사회생활이 유지가 가능하고 해요.
여기까지가 편집형 조현병의 내용이고요
포스팅하는 중에 학생 간호사 시절이 생각나네요 ㅎㅎ
정신병동 실습을 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게
정신과와 관련된 공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코로나 확진자가 800명을 돌파했네요...
얼른 잠잠해져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애들 학교 방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하는데
개학을 하면 학교를 보내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학교도 중요하지만 건강만 한 게 없잖아요?
암튼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는
다른 분류의 조현병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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